벤처인들의 경영 노하우 교류와 협력 촉진을 위해 열린 ‘2019 벤처썸머포럼’이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벤처기업협회는 30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더하라, 세상을 바꾸는 벤처의 목소리. 펼쳐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벤처의 날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벤처썸머포럼의 폐회식을 진행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장은 “늘 그랬듯 우리는 위기에서 강해지고 더 많은 기회를 찾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더 나아가 서로 협력, 응원하는 우리 벤처만의 문화를 통해서 현재 벤처 생태계 활성화되고 우리가 기다리는 제2벤처붐 이끌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별한 자원이 없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벤처에 집중해야 하고 국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현명해져야 한다”며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인 고난을 뛰어넘기 위한 벤처 기업인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8일부터 벤처혁신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험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벤처·스타트업 대표 등 업계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KDB산업은행, 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 기술보증기금, 한국여성벤처협회,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이 공식 후원했다.
/여수=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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