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청소년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청소년 해외평화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여수지역 청소년 20명이 참여에 뤼순, 단둥, 하얼빈 등 독립운동 현장을 찾았다.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만주지역 일대에 위치한 뤼순감옥,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하얼빈 기차역 등을 둘러봤다. 또 한국 전쟁 당시 끊어진 압록강 단교와 서백두산을 등정해 민족 분단의 아픔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여선중학교 2학년 김민채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우리 민족의 뜻깊은 역사 현장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새로웠고 가슴에 더 와 닿았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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