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아톤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89만7,188주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아톤은 NH농협은행의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종합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4만3,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269억~386억원 수준이다. 30일과 다음달 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7~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중 상장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코넥스 상장사 노브메타파마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며 4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력제품은 대사질환치료제로 지난해 매출9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88만6,438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총 상장 주식수는 989만3,626주다. 상장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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