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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예비소집, 저녁·주말에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시간변경·확대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예비소집에 응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시간을 저녁으로 늦추고 평일과 주말 두 차례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시간을 평일 오후 4시에서 오후 8시로 변경·확대하는 동시에 토요일에도 추가소집을 시행하는 방안을 두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현재 예비소집은 1월 초 평일 오후 2시에 시작해 방학 중 학교 업무시간이 끝나는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한다. 직장인은 휴가를 내지 않으면 자녀 예비소집에 참석하기 어려운 셈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미 지난달 ‘의무교육단계 아동·학생에 대한 취학 이행 및 독려를 위한 세부시행기준’을 개정해 저녁에 예비소집을 하고 주말을 포함해 추가소집일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는 17개 시·도 교육청에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하거나 예비소집을 주말에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17개 시·도 교육청 모두 예비소집 시간·날짜를 조정하라는 권고를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이행기한인 10월까지 권고가 이행되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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