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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일본행 여객 수 40% 줄었다

■인천공항공사 추석 연휴 여객 분석

일 평균 18만명 이용…전년 대비 4.1% 감소

짧은 연휴 기간·일본 불매 운동 여파 영향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인천공항이 해외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올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한 여객 수가 1년 새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이던 지난 11~15일 닷새간 일 평균 17만9,415명, 총 89만7,078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일 평균 이용객(18만7,116명)과 비교해 4.1% 줄어든 수치다. 올해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한데다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노선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올 추석 연휴 기간 일 평균 출발 여객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13.4% 감소했고, 일본 노선의 일 평균 출국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9.1%나 급감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5일로, 총 20만2,223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60여명의 특별근무인원과 370여명의 안내요원들을 현장에 배치하고 출국장 조기개장 및 연장운영과 공항철도 연장운행, 심야버스 운행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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