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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정책
논란 컸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년 만에 백지화

환경부, 16일 부동의 결정내려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양양군에 통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2015년 국립공원위원회 시범사업안 승인

지난 2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반대 기자회견에서 종교환경회의 등 종교단체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수년간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결국 백지화됐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16일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한다”고 밝혔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관광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양양군이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 과제가 선정됐고 2015년 정부가 설악산 친환경 케이블카 추진 방침을 발표한 뒤 그해 8월 국립공원위원회가 오색 케이블카 시범사업안을 승인한 바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이날 양양군에 통보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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