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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산업단지 혁신 목표는 청년 일자리”

'2019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경제 위기, 혁신으로 극복"

이상덕 진흥주물 대표, 동탑훈장

"천직으로 여기고, 40년 한 우물"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이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산단공




“산업단지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청년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산업단지 혁신을 이끌어 청년 일자리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규연 이사장은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산업단지의 날’ 개회식에 참석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혁신창업, 신산업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단지의 날은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에 관한 최초법률인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 및 시행일을 기념하고 산업단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단공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연 올해 행사의 주제는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단지가 이끈다’로 정해졌다.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박지원 국회의원 등 산업단지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단지는 제조업 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산업단지는 1,207개로 이 곳에는 10만786개 기업이 입주했다.

하지만 산업단지는 노후화와 생산성 감소, 대외경영여건 악화 등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했다. 황규연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혁신을 통해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기술 역량을 높이겠다”며 “기업컨소시엄 주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산경련 회장도 “산업단지 제조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모범근로자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이상덕 진흥주물 대표가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상덕 대표는 “대학 졸업 후 40년 넘게 한 우물을 파면서 천직으로 여겼다”며 “군산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군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한국형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산업단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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