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이지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3조3,002억원, 영업이익은 66.8% 줄어든 1,30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대신증권 예상치 및 시장의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공화물부문은 미주,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노선에서 수송이 감소했다”며 “국제여객부문의 경우 미주, 유럽, 동남아 노선은 양호한 상황이지만 일본 노선이 지난 8월부터 수요 감소 영향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원화 약세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 이들은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3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은 2,65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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