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만 있다면 식당 점원을 부를 필요 없이 앉은 자리에서 주문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테이블에서 모바일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테이블주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테이블주문은 음식점, 카페 등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업종이라면 어디서나 고객이 직접 테이블 위에 부착된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메뉴를 확인·주문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주문 툴’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테이블 주문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기 때문에 고객이 몰리는 바쁜 시간대에도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주문내역 및 접수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주문 실수를도줄일 수 있다. 또 메뉴에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사업주는 직접 ‘관리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메뉴를 수정해 반영할 수 있어 편리하다.
테이블주문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누구나 ‘네이버 예약 파트너센터’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업주가 제출한 양식을 바탕으로 온라인 메뉴판과 QR스티커, 프로모션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테이블주문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종민 리더는 “테이블주문은 시범 테스트 기간 동안 사업주에게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 경험을, 고객에게는 한층 편리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받았다”며 “많은 사업주가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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