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은 예정대로 헤드램프 채용 모델 수가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자동차 수요 약세로 인해 내부 및 외부 조명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부문은 고객 벤더(vendor)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이 일부 더해질 것”이라면서도 “그나마 △베트남 법인이 일반조명용 위주로 원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베트남 설비 이전 과정에서 인위적인 가동률 조정 효과가 있다는 점 △LED 특허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특허 대응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은 위안”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확대에 따른 Mix 개선 △초대형 8K TV 모멘텀 부각 △베트남 위주의 생산체제가 안정화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제품군의 성과로 인해 실적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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