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경기도 인근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민·관·군이 합동해 방역예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일환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알러그린’을 통해 돼지열병의 전파요인 중 하나인 물렁진드기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지난해 4월 서울대학교 안용준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알러그린’은 식물의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개발한 진드기퇴치제로 물렁진드기 퇴치에도 효과가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와 포천군은 ‘알러그린’ 공급 협의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오는 10월 3일에 개최되는 원주삼토페스티벌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참여해 알러그린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퇴치에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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