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41분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2.13%)오른 1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장 마감 후 페루 카미시아 가스전 88광구와 56광구에 대한 보유지분 (17.6%)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이유로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투자 확대 및 포트폴리오 변화가 제시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사업 방향성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비효율 자산 매각을 통한 신규 투자 및 배당재원이 확보된 점에서 이번 매각 결정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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