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사진)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형 테크노파크 사업 기획에 직접 참여한 이 원장은 경북TP 사업단장을 지낸 뒤 6·7대 경북TP 원장을 연임하고 있다. 특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테크노파크의 이론적 토대와 발전전략을 제시했고 TP·대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모델을 제시, 해외 사이언스파크와 구분되는 한국형 테크노파크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술혁신을 통한 경북 대표산업 활성화,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통한 특화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메가 트렌드 선도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원장은 “테크노파크 사업 조성 초기부터 경영마인드를 도입하려 노력해왔다”면서 “지역혁신기관의 허브인 테크노파크가 변환적 리더이자 기술이전 전도사로서 지역활력 증진의 엔진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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