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실트론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실트론은 2일 자회사인 ‘행복채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준비해왔다. 5월 초 자본금 3억원, 100% 출자 형태의 행복채움 설립 후 공단과 협력해 맞춤 교육훈련을 통한 직원 채용 및 사업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축했으며, 지난달 10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행복채움에 채용된 장애인 직원 22명은 현재 세탁물 대행, 명함 제작·인쇄,사옥 환경미화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SK실트론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려 연말까지는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SK실트론은 앞으로 사내 복지시설 운영, 기숙사 관리 지원 등 행복채움의 업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구미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세탁 지원 등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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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은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의 달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SK실트론은 장애인 구성원과 비장애인 구성원이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보유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국가와 국민 전체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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