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보험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관련 플랫폼 사업으로 업계 내 점유율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모델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케어랩스는 파트너십을 구축한 보험사들과 함께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의 특화 보험상품 개발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이 외 헬스케어 서비스와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보험혜택 제공과 각 사의 네트워크 및 전문기술력 공유를 통한 소비자 접근성 개선을 병행해 차별화된 운영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경득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최근 보험시장에서 유행이 되고 있는 소비자 중심의 ‘미니보험’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함께 포함되는 ‘인슈어테크’와 접목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보험업계 내 새로운 개념으로 합류하는 케어랩스의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의 혜택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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