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20%) 오른 5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5만900원을 기록해 지난 14일 5만300원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5만원 대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선과 디스플레이의 원가절감과 수익성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4분기 매출은 기대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며 “영업이익은 기대치인 7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7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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