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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작 2년만에 종료하는 넥슨...수익 사업 선별 차원 인듯

듀랑고 게임 오는 12월 18일 마칠 예정

넥슨이 지난해 야심 차게 출시했던 ‘야생의 땅: 듀랑고’ 게임 서비스를 약 2년만에 마친다.

16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시됐던 듀량고 서비스가 오는 12월 18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회사 매각 무산 이후 수익성과 성장동력 제고를 위해 자체 사업들의 옥석을 구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듀랑고는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장르로서 주인공이 원시적인 자연환경을 개척하며 생존하도록 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싸움 게임에 식상했던 국내 게임이용자들에게 참신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게임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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