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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바이오&ICT
얼굴로 6초면 체크인···네이버 'AI 진격'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 개최

얼굴인식 기술 등 솔루션 소개

"딥러닝 활용해 정확도 99.98%

외부 파트너 협업해 서비스 확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네이버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에서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책임 리더가 네이버의 클로바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얼굴을 인식해 셀프 체크인에 걸리는 시간 단 6초. 최근 세계 각국의 공항이나 스마트 호텔이 체크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인공지능(AI)시스템 ‘클로버’는 셀프 체크인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네이버가 AI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이 분야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네이버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클로바 AI’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책임 리더는 “네이버는 지난 3년 가까이 인공지능과 관련해 여러 사업을 해왔다”며 “그전에는 네이버와 라인의 내부 서비스 중심으로 AI를 발전시켰다면 올해부터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리더는 AI의 발전을 위해서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무역 관련 문서에 OCR(문자인식)을 적용한다고 할 때 이에 대한 데이터를 아직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면서 “협업을 통해 금융·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서의 엔진을 고도화하는 것은 고객의 가치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 리더는 이 같은 협업에 있어서 네이버는 지난 20년간 서비스를 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자사의 음성인식 기술을 쓰라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직접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데이터에 맞게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느냐”라면서 “네이버는 그동안 확보한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도메인에 맞는 최적화 작업에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네이버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에서 김진중 네이버 클로바 리더가 얼굴인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네이버


이날 네이버는 얼굴 인식 기술의 활용성과 우수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진중 네이버 클로바 리더는 “얼굴 인식은 전 세계적으로 결제, 공항, 은행, 병원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공항의 경우 얼굴인식을 활용해 탑승 수속을 하면 시간을 10% 절감할 수 있어 승무원들이 다른 일에 시간을 활용해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네이버의 얼굴인식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99.98%의 정확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리더는 네이버의 얼굴인식을 활용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가 최근 높은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셀프 체크인은 한 사람당 30초 정도 걸리는데 최근 사내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0초 동안 5~6명이 체크인을 했다”면서 “커피와 휴대폰을 양손에 든 상태에서도 편안하게 진행됐으며 별도의 안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네이버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제공=네이버


이외에도 이날 네이버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클로바 비전’ △텍스트를 검출하고 인식하는 ‘클로바 OCR(광학 문자 판독기)’ △이미지나 영상 속에서 특정 인물의 얼굴만 인식하는 ‘클로바 페이스’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챗봇’ 등 파트너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의 AI 핵심 엔진과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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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IT부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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