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두산그룹사 임직원 2,000여명은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으로 식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NHN페이코는 두산그룹 20개사에 ‘페이코(PAYCO) 모바일 식권’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해 개별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식권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NHN페이코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대형 고객사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지난 7월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을 도입한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이번에 두산그룹 전사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페이코의 모바일 식권 사업 매출은 지난 8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성장했다.
NHN페이코는 두산그룹과 같은 대형 고객사의 특성을 반영해 부서 단위로 식대를 운용할 수 있는 ‘부서 관리’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사내 부서가 많은 기업의 경우 각 부서별 정책에 따라 식대를 맞춤 관리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적용은 대기업 그룹과 같은 대형 고객사에서도 원활한 식대 관리와 맞춤형 식권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식권 서비스로 모바일 식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