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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자유당 승리한 캐나다 총선 국내 기업 영향 보고서 발간

“친환경·친이민 정책으로 우리 기업·인력 진출 기회”

코트라 “한·캐나다 FTA 활용해 유망산업 지원 나서겠다”





KOTRA가 자유당 승리로 막을 내린 제 43대 캐나다 총선이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유당은 중산층을 위한 복지강화, 신성장 산업육성, 친환경 및 친이민정책 등으로 최근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는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한국기업과 청년의 캐나다 진출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산층을 위한 재정과 복지 확대가 내수 진작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자동차, 화장품, 소비재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당은 도로, 철도,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국가인프라기금을 조성할 예정으로 건설·토목 및 중장비·기계류의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당은 원천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4차산업 분야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우리 기업은 세계적 인공지능 허브로 부상하는 캐나다에 연구 거점을 설립하거나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 핵심부품 분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수력·풍력·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건설 분야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프로젝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통상정책에서는 미국·중국에 편중된 무역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캐나다-EU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과 미국·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도 활용해 일본 및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취업·창업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정영화 KOTRA 토론토무역관장은 한·캐나다 FTA를 활용해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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