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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lling Car]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성능·연비·환경' 세 토끼 잡은 럭셔리 세단





그란스포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의 3,000cc V6 모델을 장착한 ‘기블리 디젤’ 모델이 강력한 운전성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설적인 페라리 F1 엔진 디자이너인 마세라티 파워트레인 책임자 파울로 마티넬리가 진두지휘해 개발된 모델이다. 최고 출력은 275마력에 달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6 g/km에 불과해 ‘디젤=환경오염’ 공식을 깨뜨렸다. 디젤 엔진의 장점 중 하나인 연비도 뛰어나다. 10.0km/l의 복합 연비에 80리터 연료탱크를 장착해 한번 주유에 8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다. 3,000cc 배기량에 중량감 있는 외관을 감안하면 탁월한 연비다. 마세라티 파워트레인이 설계한 V6 가솔린 엔진을 페라리 마라넬로가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하며 유럽연합 배출가스 기준으로 Euro6 인증을 획득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기블리 디젤 모델은 마세라티의 디젤 기술이 모두 집약되어 있는 모델로 특유의 힘과 뛰어난 연비에 시원한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는 차량”이라며 “럭셔리함과 실용성을 함께 추구하는 합리적인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1967년 최초로 선보인 기블리는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작품으로 강인하고 공기역학적이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담았다. 50여년이 흐른 현재의 기블리는 과거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해 진화했다. 그릴 디자인은 마세라티의 고성능 쿠페인 ‘그란투리스모’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1950년대 클래식 모델 A6 GCS의 차체 라인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다. 옆모습은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해 독특한 쿠페 디자인을 연출했다. 기블리 디젤에는 새로운 색깔인 로소 포텐테와 블루 노빌레가 적용된다. 로소 포텐테는 이탈리아 스포츠카의 뜨거운 레이싱 전통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톤이고, 블루 노빌레는 고귀함을 담은 깊고 진한 블루 톤으로 기블리의 유려한 바디라인을 강조한다. 여기에 눈부심 현상을 방지하는 풀 LED 어댑티브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주행 속도와 주변 조건에 따라 상·하향등을 조절해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실내 인테리어는 마세라티의 럭셔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한다.

기블리는 럭셔리 감성의 ‘그란루소’, 스포티한 매력의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그란루소는 럭셔리 감성과 안락함을 강조한 모델로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범퍼가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한층 끌어 올린다. 기본 제공되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 에디션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실크 소재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이탈리안 감성을 선사한다. 그란스포트 트림은 피아노 블랙 인서트 스포츠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기본 제공되는 스포츠 시트는 12-Way 자동 조절 기능과 메모리 기능이 있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를 안정감 있게 지지한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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