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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아세안 대사 만찬간담

손병두 부위원장, 윤석헌 금감원장, 13개 시중은행장 등 참석

손병두(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윤석헌(〃 여섯번째) 금융감독원장 등 참석자들이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은행연합회 공동주최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만찬간담회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우리 금융당국과 주한 아세안 대사들이 28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의 금융 인프라를 핀테크 기술과 접목해 ‘핀테크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등 한국의 핀테크가 아세안 통합과 금융 포용성 향상을 위한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13개 은행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아세안 10개국 및 인도 대사 및 부대사와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우리 금융기관의 아세안 및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각국 금융 산업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5~27일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라 서로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심화, 발전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번영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민간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과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의 금융 관련 제도, 시스템 등 금융 인프라에 대한 협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윤 원장 역시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인 아세안과 인도가 그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금융 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 금융사들이 현지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통합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세안 각국과 인도 대사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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