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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익는 가을]하이트진로 '테라' 초당 14.6병 판매...미쉐린 파트너 선정도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국산 맥주 붐을 일으키며 맥주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약점이던 맥주부문을 다시 성장세로 돌려놓았고 미쉐린가이드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테라는 출시 100여일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초당 14.6병꼴로 판매되고 있다.

테라 관계자는 “테라로 인해 하이트진로 유흥시장 맥주 판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유흥시장의 중요 지표로 삼는 맥주 중병(500㎖)의 7~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96%나 상승했다. 참이슬, 진로와의 시너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하이트진로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을 제외한 하이트진로의 2·4분기 맥주 매출액(별도기준)은 1,862억원으로 전년 동기(1,762억원)대비 100억원 늘어나며 5.7% 증가했다.

테라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MICHELIN Guide Seoul)이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테라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기도 했다. 공식 파트너사가 된 하이트진로 테라는 10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주최하는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2019’에 참여했다. 향후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의 성공요인은 품질력과 차별화된 패키지에 있다.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원료, 공법을 적용했다. ‘청정라거-테라’에서 테라는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한다. 전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의 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테라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2·4분기부터 맥주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하반기 맥주부문 실적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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