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005420)이 최근 장섬유용 TiO2 개발을 완료해 양산을 본격 시작한다. 이에 기존 범용 Ti02의 단조로운 제품 라인업에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장섬유용 TiO2 개발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모화학은 최근 장섬유용 TiO2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글로벌 기업 크로노스(Kronos)와 협업해 공급업체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장섬유용 TiO2는 일본 후지, 중국 헥스 등으로부터 전량(약 2,200톤)수입되고 있으며 범용 TiO2에 비해 가격이 35% 높게 형성돼 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용 TiO2 개발을 확대하고, 특화된 TiO2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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