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20일까지 국산 신품종 채소 ‘꼬마 양배추’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꼬마 양배추는 잎의 크기가 작아 샐러드용 채소로 적합하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일반 양배추의 1/3 수준인 1㎏ 내외 작은 크기로 개발했다. 양배추와 양상추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꼬마 양배추는 농촌진흥청과 군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으로 생산된 신품종으로 지역의 우수 생산자를 발굴하는 롯데마트의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는 산지를 방문하던 중 수출용으로 재배되고 있던 신품종 꼬마양배추를 발견했고 지난 7월 말 호남 지역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데 이어 전 점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꼬마 양배추는 약 40톤의 물량이 준비됐으며 가격은 2,280원이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산지뚝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 생산자의 상품인 꼬마 양배추를 선보인다”면서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우수한 국내 우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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