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쌍용자동차가 전국 자동차 교육기관에 코란도 등 교보재용 완성차와 변속기를 기증한다.
쌍용차(003620)는 인재 육성 및 자동차 정비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용 완성차·변속기 등을 기증하는 교보재 기증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보재 기증 릴레이는 쌍용차 지역본부별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강남본부가 코란도와 G4 렉스턴을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와 가천대학교에 전달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쌍용차의 각 지역본부는 아주자동차대학교, 공군부대, 영남대학교 등 전국 22개 자동차 교육기관에 코란도, 티볼리,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연구개발용 시험차량과 자동변속기를 전달한다.
쌍용차가 자동차 교육기관에 교보재를 기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동차 꿈나무들은 매년 쌍용차가 기증한 교보재를 통해 직업훈련과정, 국가기술자격검증, 정비실습을 해왔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내 자동차 기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보재 기증은 물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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