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게임 최초로 콘솔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넥슨은 자사의 첫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X019에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경주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의 그래픽을 탑재했다. 특히 국내 게임 최초로 PC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훈 넥슨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유저 간 연결을 확장하는 넥슨의 도전적인 신규 프로젝트”라며 “15년 동안 사랑받은 ‘카트라이더’ IP가 지향해야 할 미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12월 6~9일 진행한다. 국내에선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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