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글로비스 "타셨던 중고차, 제값 받고 파세요"

'오토벨' 서비스 인기

입소문 타고 매입량 3배 급증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의 전문 컨설턴트가 차량 매입을 의뢰한 고객을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을 통한 중고차 매각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오토벨을 통해 매입하는 중고차가 월평균 300대에 달해 서비스 초기에 비해 3배가량 급증했다.



오토벨은 중고차를 팔려는 고객을 현대글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격을 평가한 후 매각, 판매대금 수령, 명의이전 등록 등 모든 부대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차를 팔고 싶은 차량 소유주가 홈페이지나 전용 콜센터로 접수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차량 가격을 평가한다.

오토벨을 이용해 중고차를 현대글로비스에 매각하는 차량 소유주가 늘어나는 것은 치열한 경매를 통한 매각으로 “상대적으로 제값을 받고 중고차를 팔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글로비스는 분당·시화·양산 등 3곳에서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며 1,700여명의 중고차 딜러들과 거래하고 있다. 중고차 가격은 이들 경매장에서 거래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결정된다. 경매에 참여하는 딜러들이 제시한 가격 중 가장 높은 금액을 낙찰가로 정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경매장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공정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며 “정보 비대칭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외면받던 중고차 시장에서 간편함과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차량 소유주들의 마음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