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6년 5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을 출시했다. 이후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용 잔고가 늘었고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익을 실현해 왔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상품은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CP(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편입 채권의 최저 신용등급을 A20(회사채의 경우 A-)로 제한해 위험을 관리한다. 또한 3개월 및 6개월 단위로 해지 및 재투자할 수 있어 시장 금리·채권 가격 변동에 적극적인 듀레이션(만기) 조절로 대응하면서 채권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다 높은 금리의 신규 발행물에 재투자를 진행해왔다.
정정수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최근 채권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