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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KG동부제철, 전기로 매각 우협에 파키스탄 PEF 선정

예비 협상 대상자도 2곳 추가 선정

올해 말까지 최종 계약 체결 예정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상환할 것"

KG동부제철 열연 설비






KG동부제철 이 전기로(열연 설비) 매각을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 LNS네트웍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우선 협상 대상자 LNS네트웍스는 파키스탄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3일 KG동부제철 은 전기로 매각을 위해 예비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총 4개 업체 중 LNS네트웍스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인 LNS네트웍스는 파키스탄의 한 사모펀드 운용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LNS네트웍스는 파키스탄 현지에서 열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연말까지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입찰가격 및 거래조건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상자 이외에 예비 협상 대상자로 2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2017년 10월 이란 업체와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미국이 이란에 경제 제재 압박을 가하면서 최종 계약이 무산된 사례가 있어서다.

KG동부제철 은 지난 9월 KG그룹에 편입된 석도강판과 칼라강판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2014년 이후 가동을 멈춘 전기로 매각을 진행했다. 전기로 설비 매각이 완료되면 KG동부제철 은 기존의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 비율을 축소하는 등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기로 매각으로 당진공장 내에 칼라강판, 석도강판 등 추가 투자를 위한 부지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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