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9개의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행사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약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대상 장류와 조미료, 김, 홍초, 파스타 소스 등 24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전달했다. 선물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전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상은 지난 2006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소외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식품 기부,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청정원 봉사단 운영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상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은 매월 1회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지난해부터는 한부모가족 자녀 멘토링 등의 봉사를 하는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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