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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벤처투자 출범 보고회

김지완(오른쪽) BNK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일 부산 본점에서 열린 BNK벤처투자 출범 보고회에서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와 함께 ‘금융은 사람이다’라는 슬로건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지난 6일 부산 본점에서 BNK벤처투자 출범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BNK벤처투자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조합을 운용해온 중소기업 창업투자사로 지난달 BNK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는 “내년 말까지 운용자산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해 부울경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장기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부울경 지역에 BNK벤처투자센터 설치도 검토하겠다”며 “오는 2024년까지는 운용자산 5,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업계 20위 수준의 중견 벤처투자회사로 성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벤처투자회사는 다른 어떤 금융업종보다도 직원들의 전문성이 중요한 산업으로 임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울경 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BNK벤처투자의 출범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은행과 투자증권 등과 함께 원스톱 금융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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