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서경스타TV·방송
'선녀들' 전현무→정유미, 열혈제자로 만든 이황 선생의 반전 매력
‘선을 넘는 녀석들’ 퇴계 이황의 반전 매력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12월 22일 방송된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19회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특별게스트 배우 정유미가 경북 안동에 있는 조선판 SKY캐슬 ‘도산서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이 설계한 조선시대 최고의 학원.

이날 설민석은 “’퇴계 이황’, ‘서원’하면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반전 매력 가득한 탐사를 예고했다. 그의 예언(?)대로,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퇴계 이황의 반전 매력과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쏟아졌다.

먼저 설민석이 롤모델로 삼은 퇴계 이황의 겸손한 성품은 ‘선녀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나이 어린 후배 율곡 이이에게도 예의를 갖춘 퇴계 이황의 성품은 그들이 주고 받은 시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설민석은 “(퇴계 이황 선생은) 자신을 낮추시고 후배를 높이셨다”며, 그의 겸손함을 따르고자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등 동생들에게 존칭을 써온 자신만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지식뿐만 아니라 사랑 또한 넘쳤던 퇴계 이황의 일화도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지적 장애를 가진 아내를 향한 퇴계 이황의 남다른 사랑을 이야기하며,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고 아내를 먼저 생각했던 퇴계 이황의 사랑꾼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과부가 된 며느리를 재혼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시아버지 퇴계 이황의 배려 등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그의 일화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전현무는 ‘조선의 최수종’이라 불리는 퇴계 이황의 사랑법에 “너무 멋있다”며 폭풍 감탄했다. 퇴계 이황은 부부 관계에 있어서 남편의 잘못을 묻고, 제자들에게 현명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배움에 귀천을 따지지 않는 퇴계 이황의 이야기는 ‘진정한 스승’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대장장이 배순에게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러한 스승 퇴계 이황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던 배순의 일화는 퇴계 이황의 참스승 면모를 보여줬다. 이는 직업과 신분을 차별하지 않았던 퇴계 이황의 열린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일화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천 원권 지폐 속에 숨어 있는 퇴계 이황의 비밀은 깨알 같은 재미를 높였다. 천 원권 지폐 뒷면 ‘계상정거도’ 속 작게 그려져 있는 퇴계 이황의 모습은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찾을 수 있는 숨을 디테일이었다. 또 조선의 정치 라이벌 훈구파와 사림파, 그로 인해 생기게 된 ‘도산서원’의 역사적 배경을 귀에 쏙쏙 박히게 알려주는 설민석의 불꽃 강의는 그 어떤 예능에서도 배울 수 없는 유익함을 선사했다.

고리타분할 것 같다는 편견을 뒤엎은 퇴계 이황의 반전 매력은 ‘선녀들’ 모두를 열혈제자들로 만들었다. 지금의 우리보다 더 열린 생각을 펼쳤던 그의 일화, 존경받기 충분한 겸손한 성품,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사랑꾼 면모는 TV 앞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시대를 뛰어넘어 배움과 소통을 선사한 퇴계 이황의 매력에 모두가 빠져든 시간이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경스타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