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은 9개 파트너사와 함께 중증 질환 어린이환자 쉼터인 ‘RMHC하우스’에 1억3,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RHMC하우스는 비영리법인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이 경남 양산 부산대 어린이병원에서 중증 질환으로 장기 입원·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쉼터다. 기부금은 RMHC하우스 건립과 운영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카테고리별 파트너사들과 ‘차별화 나눔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매출액 1%를 RHMC하우스에 기부하는 내용으로 약정을 체결했다. 현재 동원F&B와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등 9개 파트너사에서 18개 나눔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GS리테일은 또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로 1,000원씩 기부가 가능한 ‘디지털 코인박스’를 전국 170개 GS25와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매장에 설치해 지난 1년간 모은 기부금도 함께 기부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뛰어난 MD역량을 활용해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과 지원활동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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