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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캄보디아 금융사 인수는 주주가치 도움되는 M&A”

DB금융투자 리포트

DB금융투자(016610)가 27일 KB금융(105560)의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인수가 주주가치에 도움이 되는 M&A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 각각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KB금융은 캄보디아의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를 약 7,02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며 “한국과 캄보디아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게되는 2~3개월 후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캄보디아에는 2018년말 기준 74개의 MFI와 7개의 MDI가 있는데, 프라삭 MFI는 수신이 가능한 MDI 7개 중 가장 큰 회사”라면서 “은행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체 금융사 중 대출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해 “해외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동시에 주주가치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M&A라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금번 인수는 2020년 감익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익감소를 메워줄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이 정례화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어려 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KB금융의 EPS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데 의미를 부여한다”며 “자본부담이 큰 생보사나 모두가 몰려가는 베트남 시장과 같이 언뜻 쉬워보이는 길이 아니라 오랜 시간 준비한 딜을 성사시켜 성과를 냈다는 점은 KB금융에 대한 평가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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