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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우 삼성重 사장 "어떤 상황서도 이익 낼 체계 만들어야"

반복 건조 효과 극대화 등 강조

"100% 자립 기반 구축" 주문도





남준우(사진) 삼성중공업(010140) 사장이 6일 신년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선 대량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LNG선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올해도 LNG선 대량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동일한 사양에 대한 설계 효율 극대화, 기자재 적기 공급, 무결점 작업 수행 및 공정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카타르·모잠비크·러시아·미국 등에서 발주 예정인 LNG선은 100척을 웃돈다.



남 사장은 “경쟁 우위에 있는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해양플랜트 상세 설계역량을 강화해 100% 자립 기반을 다지자”고 주문했다. 남 사장은 또 “안전·품질규정·준법경영 등 기본·원칙·법규를 철저하게 지켜 안전한 일터, 고객 신뢰를 받는 회사로 거듭나자”며 “임직원 모두 잠재된 열정과 저력을 끌어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목표액의 91%(71억달러)를 채우며 국내 조선 3사 중 달성률 1위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68억8,000만달러(목표액 83억7,000만달러)로 82%, 현대중공업그룹은 120억달러(목표액 159억달러)로 75%에 그쳤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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