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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국,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뛴다’ ..“라이벌은 유산슬”

‘아침마당’이 낳은 희망의 스타 성국이 신곡 ‘매미’로 감동을 전했다. 생애 첫 쇼케이스를 연 성국은 “(돌아가신)어머니, 당신의 아들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벅찬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에 출연해 5승을 달성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성국이 첫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팝, 록, 스윙,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성국 첫 번째 정규 앨범 ‘드림’(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 사회는 MC 딩동이 맡았다.

/사진=톱스타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타이틀곡 ‘매미’는 성국의 신곡 ‘매미’는 삶을 ‘매미’에 빗댄 비유적인 가사와 밝은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POP 음악 계열의 빅밴드 곡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재즈 빅밴드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대표 이수정)와 협업하며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작곡가 이제이가 작곡한 ‘매미’는 매미의 울음소리에서 따온 인상적인 후렴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잊고 있던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뛰어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희망을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하여간’은 히트 메이커이자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동찬’이 작사, 작곡했다. ‘하여간’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요즘 남녀의 문제점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성국과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가수 한여름이 가창에 참여했다.

성국은 새 앨범 타이틀곡 ‘매미’는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이다. 성국은 “매미는 지하에 몇 년 있다가 나와서 일주일을 신나게 운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30~50대가 좌절이 많은데, 그러지 말고 매미가 신나게 울 듯이 희망을 갖고 신나게 살아보자는 곡이다. ”고 설명했다.

성국은 앞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출연을 계기로 ‘음악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희망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덕분에 음악의 방향을 잡고 포기하지 않고 ‘매미’로 인사드리게 됐다.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성국은 “이 나라에서 무명가수로서 음악을 하는 게 쉽지 않은 길이다. 포기하고 싶은 적이 많았는데, 음악에 대한 희망을 준 게 ‘아침마당’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무명가수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저에게 늘 ‘성공할 수 있다’고 해주신 분들이 곳곳에 계신다. 특히 돌아가신 어머니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가수 한여름(왼쪽)과 성국 /사진=톱스타엔터테인먼트




/사진=톱스타엔터테인먼트


이날 현장엔 성국의 아버지가 자리해 아들의 첫 쇼케이스를 응원했다. 성국은 객석을 지켜보며 “홀로 고속버스를 타고 지방에서 올라오신, 그리고 또 혼자 내려가셔야 하는 아버지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가수 성국은 최대 라이벌이 ‘메뚜기’ 유산슬이라고 밝혔다. 성국은 “타이틀곡 제목이 ‘매미’인데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곤충이 메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유산슬(유재석)의 도전정신을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이너적인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은 메뚜기 시대지만 매미의 시대도 올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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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국의 목표는 “대중 절반이 알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 그는 항상 여러분이 기억하는 가수 성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이문세-신승훈-조성모로 이어지는 감성 발라더의 계보를 잇고 싶다“고 했다.

한편, 성국의 첫 정규 앨범 ‘드림’은 15일 정식 발매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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