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NAVER,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지만 올해도 성장 스토리 지속"

DB금융투자 리포트

DB금융투자는 NAVER(035420)의 지난 4·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다소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단 올해에도 웹툰, 금융서비스, 라인-Z 홀딩스 경영 통합 등 성장 기대 요인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2019년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나고 4.6% 줄어든 1조7,900억원과 2,0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328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광고, 콘텐츠서비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 연구원은 “쇼핑 등의 비즈니스 플랫폼은 10% 초반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보인다”며 “비용 단에선 네이버페이 및 웹툰 관련 마케팅,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그리고 라인 비용 확대 등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저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비록 4·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지만 2020년 광고, 쇼핑, 페이, 콘텐츠 등 네이버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서의 성장 스토리는 지속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광고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네이버쇼핑의 점유율 확대 △북미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웹툰의 가파른 성장 △인플루언서 홈에 기반한 트래픽 리바운드 △상반기부터 본격화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행보 △라인-Z 홀딩스의 경영 통합 등을 꼽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