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스튜디오드래곤, 중국향 수출 재개로 이익레버리지 늘 것...목표주가↑

삼성증권 리포트

삼성증권(016360)은 14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런칭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 고조, 미국 사업 본격화로 레벨업이 예상돼는 등 지난 4·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하나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2020년이 스튜디오드래곤에게 또 한 번의 큰 도약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OTT의 런칭으로 로컬 콘텐츠 수요가 점차 늘어날 개연성이 크다”며 “한 때 미디어의 가장 큰 손이었던 중국 시장에 대한 판로가 2016년 4·4분기 이후 ‘한한령’이라는 규제 속에 막혀 있었고, 3년 만에 인센티브 관광이긴 하나 분위기 개선의 기조가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단계로 공연 허가, 미디어 판권 판매 재개로 이어지면, 미디어 업종은 중국향 판매의 이익레버리지가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삼성증권은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4·4분기 매출액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96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28% 증가한 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이는 인식 시점과 일시적인 드라마 슬롯 부재에 따른 제작편수 감소에 기인할 뿐 펀더멘털은 변함없다”며 “1~3분기 동안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는 체력을 보여줬으나 OCN의 일부 드라마 슬롯이 비었었고 넷플릭스에 선판매된 텐트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분기 중 6회만 반영됐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