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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현대베트남조선, 울산현대-호치민FC 친선경기 후원

"'축구 붐' 베트남서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지도↑"

지난 2017년 12월 열린 울산현대와 베트남 U-23팀의 친선경기 장면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와 현대-베트남조선이 축구교류를 통한 베트남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양사는 오는 1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축구단과 호치민시티FC 친선경기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치민시티FC는 베트남 프로리그(V리그)에서 4번 우승한 전통의 명문클럽으로 꼽힌다. 정해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꽁 푸엉 등 스타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이 경기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 경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게 현대오일뱅크와 현대-베트남조선의 계획이다. 양사는 TV 중계로 브랜드가 노출될 수 있도록 광고물을 설치하고 경기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연다. 500여명의 사업 관계자를 초청해 단체 관람행사 또한 진행한다.



국내 정유사 최초로 베트남에 석유제품 물류기지를 구축한 현대오일뱅크는 동남아 수출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의 합작사인 현대-베트남조선도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지난해까지 100여척의 석유화학제품선·벌크선 등을 건조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울산현대축구단은 2017년부터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며 “날로 열기를 더해가는 베트남 축구 붐을 활용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현대오일뱅크 물류기지가 소재한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 전경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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