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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한한령 완화 수혜 기대...목표가↑”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가 15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올해 드라마 흥행과 한한령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본보다 11% 상향 조정한 5만2,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1,3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7% 증가한 113억원”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 149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며 부문별로는 방송은 34억원 극장은 78억원”이라고 했다.

그는 또 “방송은 ‘꽃파당’, ‘나의 나라’, ‘초콜릿’ 등 대부분 작품이 선 판매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쉬운 흥행 성적과 화제성으로 일부 판권 상각을 예상한다”며 “상각 규모에 따라 실적은 추가 하향될 여지가 있지만 극장은 박스오피스가 5% 성장했고 꾸준한 비용효율 노력으로 긍정적 실적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1월 31일 방영하는 웹툰원작 ‘이태원클라쓰’의 방영으로 흥행 갈증이 크게 채워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흐름은 중국 관련한 긍정적인 외부 변수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높은 흥행 가능성을 선 반영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대가 높다”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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