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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600만명 먹을 쌀 기부한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성남시에 4,847포 기탁…누적 기부량 10.1만포 23억 어치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올해도 설을 맞아 쌀 기부를 이어갔다. 22년간 기부한 쌀은 약 600만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에이스경암 재단법인은 안유수 회장이 성남시에 1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4,847포를 경기도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4,847세대에 전달된다. 안유수 회장은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안 이사장의 기부는 올해로 22년째다. 지금껏 기부한 쌀은 10kg 기준 10만1,000포로 무게로 환산하면 약 1,001톤에 달한다. 이는 600만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서 금액으로는 약 23억원이다. 안 이사장은 2010년부터 소방관을 위해 총 15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왔다. 안 이사장은 “올해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 기부를 이어가겠다”며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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