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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해 영업익 추정치 30% 하향"...목표주가 ↓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한국투자증권은 S-Oil(010950)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0% 낮춘 1조9,010억원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20% 낮은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부정제마진 추정치를 배럴당 1.5달러 하향한 반면 원가인 OSP 추정치는 배럴당 1.6달러 높이면서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10월은 S-Oil의 고도화설비인 No.1 RFCC가 한 달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해 우호적 시황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며 “또한 계절적 난방유 성수기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대한 기대와 반대로 연말로 갈수록 시황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시황 악화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 부진에 중동산 원유의 지정학적 위험이 가세됐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 정유사 가동률 감축에 따른 정제마진 반등이 불가피하며 미국과 이란의 물리적 충돌이 없을 경우 두바이유는 상대적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IMO의 강제조항이 실시되는 3월을 변곡점으로 벙커-C 비중에 따른 내부 정제마진 차별화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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