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이 ‘제14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난 17일 ‘나눔의 날’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학생들에게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 기간 중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해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왔다. 올해는 2020년 트렌드로 소개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필(必)환경”을 주제로 새활용 목공 활동을 진행하고 제작물은 지원주택 및 복지시설에 기증해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생활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폐목재를 활용해 새활용 벤치 및 탁자를 제작하고, 노숙인 자활 환경 개선 및 새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겨울방학 8주 동안 시민단체에서 직접 업무를 체험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와 잠재적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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