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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걱정에 설 연휴도 잊은 청년들…대기업 채용 곧 마감

건설업계 경우 경력 채용 활발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열린 ‘1월 안산 919 취업광장’행사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안산=연합뉴스




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청년 구직자들의 마음엔 여유가 없다. 새해 대기업 채용 시장이 열렸지만 취업 문은 더 좁아져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수시 채용을 공식화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연휴 기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현대차는 오는 27일까지 HR 기획 및 인력 운영, 내달 2일까지 △연구개발(R&D) △재무회계 △원가관리 △경영분석 △기업설명회(IR)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4월 중 입사가 예정돼 있다. 기아차 신입사원 채용 모집은 내달 3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선행생산기술, 생산기술설계, 생산기술 등이다.

이 밖에도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토에버가 각각 설 연휴 직후인 이달 28일, 29일까지 서류 지원을 받는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신입 연구직을 채용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연구와 엔진 연구, 한국조선해양은 에너지기술과 생산기술 등 연구원을 뽑는다. 모집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SK이노베이션도 다음 달 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e-모빌리티 사업과 배터리 생산기술 엔지니어 등이다. KT&G는 오는 28일까지 글로벌·인사·SCM 등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현대삼호중공업도 내달 5일 대졸 신입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건설 업계 경력 채용 소식도 이어진다.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현대건설은 건축 현장 건축설계 분야에서, 대림산업은 주택사업본부 조경 담당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마감은 각 31일과 28일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건축 설비팀 설비설계 분야 경력 지원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채용 업계 관계자는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들은 설 연휴 이후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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