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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3분의 1토막.. 5G와 8K 수요 확대로 반전노린다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지난해 반도체 시황 악화가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내렸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14조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8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44조5,700억원이었다는 점에서 1년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한 셈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가격(DDR4 8Gb 기준)은 지난 2018년 9월 1개당 8.1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지난해 12월에는 2.81달러로 3분의1토막이 나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 전체가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

삼성전자는 1y나노 D램 등 미세 공정 전환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버용 고용량 제품과 모바일용 LPDDR5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올해 반도체 부문 이익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고용량 스토리지 등 차별화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z나노 D램과 6세대 V낸드 공정 전환을 통한 공정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AP, 이미지센서, DDI 등 주요 부품의 공급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은 5G 시장 성장과 고화소 센서 채용 확대에 따른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지난해 4분기 모바일 5G 칩, 고화소 이미지센서, 중국의 고사양컴퓨터(HPC) 칩 수요가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는 5G 칩 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 최적화에 집중하는 한편 4나노 공정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또 8나노 컴퓨팅칩 양산 본격화 및 5G칩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4나노 공정 제품 설계 완료와 5나노 공정의 고객 및 응용처 다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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