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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오토모티브, LG전자에 전기차 부품 공급 시작

삼기오토모티브의 중국 법인 전경. /사진제공=삼기오토모티브




삼기오토모티브(122350)가 전기차 시장 확대에 관련 부품 출하를 본격 시작했다. 전기차 부품 시장이 본격 생산 궤도에 오르면 연간 7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기오토모티브가 LG전자에 공급하는 전기차용 모터하우징(Motor Housing) 부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삼기오토보티브는 서산공장에서 LG전자 인천공장으로 공급되는 전기차용 모터 하우징을 생산해 공급 중이다. 부품 공급은 2017년 체결된 계약에 따른 것으로 공급일정이 순연되면서 2020년 1월부터 양산이 시작됐다. 계약당시 규모는 532억원으로 현재 차량공급 증가에 따라 확대될 전망이다. 모터하우징은 전기차용 모터 외형을 구성한다. 모터 내부 부품 보호가 주 기능이다.



김태영 삼기오토모티브 연구소장 상무는 “이번에 공급되는 모터하우징의 최종 고객은 FCA그룹”이라며“동 부품 외 하이브리드용 모터하우징도 추가 공급하게 되어 매출규모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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