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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에 꽂힌 필리핀 부통령

로브레도 월드서밋 첨석차 방한

"K뷰티 브랜드에 뜨거운 관심"

韓기업 유일 셀리턴 사옥 찾아

셀리턴 브랜드 모델 이민호/사진제공=셀리턴




K-뷰티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가운데 해외 정상이 ‘LED 마스크’로 유명한 국내 대표적인 뷰티 중소기업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줄곧 K-뷰티의 명성을 떨쳐온 스킨케어 브랜드가 아닌 뷰티 디바이스 기업이라는 점에서 K-뷰티의 변화된 흐름이 읽힌다.

셀리턴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서밋 2020’ 총회 참석 차 방한한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이 인천 신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셀리턴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LED 마스크를 출시한 1세대 뷰티기기 업체다. LG전자의 ‘프라엘’과 함께 LED 마스크 시장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부통령실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로브레도 부통령의 방한 일정 중 유일한 기업 방문으로 특히 K-뷰티에 대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셀리턴 관계자는 “여성 정치인이기도 한 필리핀 부통령이 K-뷰티 시장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면서 “여러 국내 기업 중 셀리턴이 선택된 것은 셀리턴이 LED 마스크 시장을 이끌어왔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부통령의 이번 방문은 화장품에서 뷰티 기기로 흘러간 K-뷰티의 판도 변화를 반영한다. 특히 LED 마스크는 업계 추산 5,000억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소·대기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만큼 성장세가 높은 시장이다.

이날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은 셀리턴 사옥을 둘러본 후 생산 라인에서 LED 마스크와 넥케어 기기, 두피 관리기기 등의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로브레도 부통령과 동행하며 셀리턴의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셀리턴 관계자는 “이번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의 방문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K-뷰티 트렌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셀리턴은 뷰티에 과학을 접목한 기술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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