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가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3조6,239억원, 영업손실 2,81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39.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3,414억원으로 452.0% 증가했다.
쌍용차는 “배기 규제 강화에 따라 원가가 오르고 판매 경쟁이 심화해 영업비용이 늘었다”며 “신차 출시로 인해 감가상각비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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