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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유초중고 수업일 10% 감축 허용"

코로나에 수업단축 가이드라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대학 지원대책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국 학교 휴업이 늘어난 가운데 교육부가 유초중고교의 수업일수 단축 허용을 공식 안내하는 공문을 각 시도교육청에 보냈다. 학교급에 따라 수업일수를 최대 18~19일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학사운영 일정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라는 뜻이다. 7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한 경우 최대 10분의1까지 감축을 허용한다’고 안내했다. 초중고교의 법정 수업일수는 190일, 유치원은 180일로 천재지변이나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우 학교장이 10% 범위(18~19일)에서 수업일수를 단축할 수 있다.





교육부가 수업일수 단축을 공문을 통해 공지한 것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학교 휴업도 장기화 추세를 띠면서 수업일수 감축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임을 반영한 조처다. 휴업 학교 수나 휴업 기간이 늘어날 수 있기에 현 교육법에 근거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다시 한번 명시해 학교들의 혼란을 막고 빠른 대응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 현재 신종 코로나 우려로 휴업한 학교는 총 647곳으로 주초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유치원 459곳, 초등학교 106곳, 중학교 33곳, 고등학교 44곳, 특수학교 5곳이 문을 닫았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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